«왔:ㅣ/oass:i»는 감탄할 때 나오는 비속어 '와씨'의 오타로 전수민, 박정모, 김나영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언어이다. 또한 그들은 디자인을 시대, 일상, 발견이라는 키워드로 정의했다.
아이덴티티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엮은 책과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이모티콘 작업, 치수책을 제작했고 끊임없는 포스터를 생산해 내고 있다.
웹사이트: oassi.info
상업적인 이모티콘에 스튜디오 작업에서 사용한 그래픽과 섞기도 하고, «왔:ㅣ/oass:i»의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글이나 모습을 담으려 했다. 또, 판매되었거나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이모티콘과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있는 이모티콘의 차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매일의 인기 탑텐을 조사해 포스터로 시각화했다.
일상 속 생활하며 만져지는 물건들을 일주일이 평일 주말 각 하루씩 12시간 9분 간격으로 촬영해 그것들의 치수를 측정하고 기록해 1일 단위로 만져지는 물건들을 기록한 책을 제작했다.
이 물건들을 보면서 무슨 물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책의 판형으로 물건의 사이즈를 짐작할 수 있고 물건들의 흐름으로 평일이나 주말 혹은 일주일 한 달 단위로 변화되는 생활 양상을 비춰볼 수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외된 요소들(부식, 파손 등)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 요소들을 그래픽 작업으로 치환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다지인 가이드
1. 실제로 오고가는 거리에서 발췌한다.
2. 부분과 전체를 제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3. 변형시키거나 색생을 바꾸되 본래의 형태를 크게 해치지 않는다.
4. 포스터에 날짜, 시간, 장소를 반드시 포함한다.
5. 일주일에 각 3가지씩 포스터를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