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맑은 공기가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다.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김다제는 맑았던 공기를 그리워하며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에 목적을 둔 아이덴티티를 진행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플레잉 카드를 제작하고 일상 속에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굿즈를 생산함으로써 공기에 대한 경각심을 심을 수 있다.
김다제는 강렬한 반전과 서스펜스로 주목받은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저서들을 활용한다.
책마다 특징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음식, 숫자, 배경, 대화 등의 컨셉을 정한 후 끊임없이 그래픽을 생산한다. 기욤 뮈소만의 알파벳과 숫자를 제작하여 그래픽 요소로 사용하고, 각자의 매력을 웹사이트와 책으로 보여준다.